
세번째날 숙소가 중문 부영호텔이었기 때문에 저녁은 중문에서 해결하려고 했다.
원래는 숙성도를 가려고 차타고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다른 대안을 찾아봄
그러던 중에 발견한 도시정원!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한산했다.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덥기도 하고 모기한테 헌혈각일 것 같아서 실내로 들어감

흑돼지는 이미 먹어서 또 다른 이 집의 추천메뉴인 솔트에이징 한판 (54000원)으로 주문함
한정 수량이라고 하니까 더 먹고 싶은 마음,,

뒤쪽 메뉴판

기본 반찬으로 쌈채소, 김치, 들깨 묻혀진 고사리, 한라봉 마늘 소스(맛있음), 멜젓

콩나물 파채무침, 고추, 마늘, 쌈장, 갈치속젓, 표고와사비, 콘옥수수, 궁채장아찌(내가 좋아하는)
표고 와사비는 처음 봤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음

고기는 버섯, 파, 방토랑 같이 나왔다

나는 가파도 청보리가 함유되어있다는 보리쌀 막걸리 주문

세대주는 한라산 순하나 제로슈가
차를 가져와서 어째야되나 했는데 숙소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길래
차 내일 아침에 찾아간다고 주차 해놔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된다고 하심!
그래서 먹고 바로 앞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랑 감튀 포장해서 걸어감ㅋㅋㅋㅋㅋ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고 구경도 하면서 갈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음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음

고기 시키면 나오는 김치찌개~
서비스 김치찌개임에도 고기도 들어있고 양도 많고 심지어 맛있었음
그래서 밥 시켜서 같이 먹음

구워지길 기다리는 중,,
사장님이 구워주심,,
배가 고팠음,,

다 구워진 고기~
웬만한 흑돼지보다 맛있었고 또 웬만한 유명한 제주도 흑돼지집 보다 맛있었음
중문 맛집으로 인정
또 중문에서 고기 먹을 일 있으면 재방문 의사 100%
유명한 집에서 웨이팅 하지 말고 도시정원 가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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