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들에게 추천 받아서 제주도 여행 첫번째날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선택한 고집돌우럭
워낙 유명한 집인데 실패할 수 없겠지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임에도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많은지 그늘막도 쳐져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은 웨이팅할 필요 없이 한산한 것 같다
아마 함덕에도 있고 중문에도 있어서 예전처럼 손님이 엄청 많진 않은듯하다

점심에는 점심메뉴만 주문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세트 B를 시켰다

다양한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할머니가 알려주는대로도 먹어봤다.

세트 B는 이렇게 나온다

미역국은 뿔소라미역국인데 뿔소라는 없었음 ;;
글쓰면서 뿔소라 미역국인 줄 알았넹
미역국 옆에는 우뭇가사리 냉채? 그 옆은 백김치, 왼쪽으로는 미역초무침이랑 연근유자절임
그 위는 옥돔구이, 저 위에는 잡채

메인은 전복새우우럭조림
나한텐 평범한 생선조림맛(코다리찜?)이었다
두부에는 가시가 없겠지하고 와구 먹었는데
우럭 완전 뾰족하고 큰 가시가 입천장에 푹 박혀버려서 깜짝놀람
심지어 깊게 박혀서 잘 안 빠짐,,, 다행히 천장이라 금방 낫긴 했는데
목구멍에 박혔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함...
두부랑 무 먹을 때도 가시 있는지 잘 보고 먹어야됨

건톳밥이랑 쌈채소, 쌈장, 무생채, 김, 간장, 오징어젓갈, 장아찌
낭푼밥이란?
커다란 양푼에 보리밥을 가득 퍼 밥상 가운데 놓고 식구들이 둘러앉아 먹는 것을 이른다고 함
저 상차림 자체가 낭푼밥을 말하는 것 같다
2인분인데 밥양은 거의 공기 3-4그릇은 나올 정도로 많아서 남겼다

명성처럼 맛도 있고 구성도 좋은데
둘이서 56000원은 조금 비싼 느낌이 있다
이 돈으로 더 맛있는 걸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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